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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도자미술관

제 1회 파주시 건축상 Best 10 선정

파주시에서는 2025년 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파주시의 주요 건축물 10곳을 선정하여 건축상을 수여하였다. Best 10으로 선정된 한향림도자미술관은 헤이리예술마을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하며 노을숲길로 유명한 통일동산의 남서쪽 산등선이의 흐름을 살려 적층방식으로 각 층을 쌓아올렸다. 이 건축은 장방형의 매스를 어긋나게 쌓아올려 20m 경사면의 지형을 색다르게 극복했을 뿐 아니라, 12m이하의 높이만 건축이 가능한 헤이리예술마을의 건축조건을 잘 살려내었다. 이 건축물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향림도자미술관은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내에 위치하여 한향림옹기박물관과 함께 운영되는 1종 등록박물관이다. 한향림도자미술관을 설립한 한향림 관장은 도예가로서 대한민국 도자기의 위상을 국내와 세계에 알리고자 1950년대 이전의 전통 옹기를 수집하여 2008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내에 한향림옹기박물관을 정식 오픈하였고, 2018년에는 세계현대도자 작품 1천 점의 수집품을 모아 한향림도자미술관을 새롭게 오픈하였다.

한향림도자미술관은 지하 1층 부터 지상 3층까지 아트숍, 교육 아카데미,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전시작품과 문화예술 각 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향림도자미술관은 한향림 관장 한 개인의 열정과 꿈으로 만들어진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세계현대도자 영역에서 소중한 가치자산으로 앞으로도 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문의: 학예실 070-8872-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