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JUMP 5 - 모경륜 개인전 > 지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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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JUMP 5 - 모경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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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5-07-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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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HHL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JUMP 5

 


모경륜 제1회 개인전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향림도자미술관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 JUMP의 5번째 작가로 초대된 모경륜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모경륜은 석사과정에서 불안이라는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그의 석사청구전에서는 잠 못 들던 유년 시절, ‘괴물’로 명명했던 불안감을 동화적인 형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당시 괴물들은 무섭고 기괴하기보다 귀엽고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었는데, 이는 불안감을 직면하려는 작가의 초기 시도이자. 그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안정적이었던 학교를 떠나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작가에게 유년 시절 이후 또 다른 불안감을 마주하게 했을 것이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를 조장하며 ‘성공’이라는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을 느끼게 한다. 작가는 학생에서 사회인이 되면서 자신이 차지하는 위치나 가치에 대해 다시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작가는 자신이 품고 있던 불안의 본질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자 하였고,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저마다 품고 있는 불안의 서사를 토닥이듯 어루만지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건네려고 한다.

 


전시 서문 <우리는 왜 이토록 불안한가?> 中

글 / 김 진 아 (학예사, 한향림도자미술관 학예실장)



 

  

 

전시 장소: 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L)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37)

 

전시 기간: 2025.7.25.()~2025.8.16.()

 

관람 시간: 10:00~18:00(, 화 휴관)

 

문의 전화: 070-872-0465

 

 

 

 

 

 

HHL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JUMP


한향림도자미술관에서 도자 전공 석사과정을 마친 우수한 도예가에게 첫 개인전의 기회를 주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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