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JUMP 6 - 구다영 개인전 > 현재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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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학술 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JUMP 6 - 구다영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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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1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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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

HHL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JUMP 6

 


예술에서는 종종 살아있는 생명체의 행동과 그들의 사회적 구조를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은유의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구다영은 가까이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아주 작은 사회적 생명체인 개미와 개미 사회를 통해 동시대 사회 안에서 던져지는 고민과 질문을 성찰하는 예술가이다.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도자예술을 전공한 작가는 대학교 초년에 우연히 접한 초현실주의 영화 속에서 마주한 개미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도자를 매체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대학원을 졸업 후, 윤현상재 레지던시를 거쳐 현재는 양구 공예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1기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한향림도자미술관의 신진 작가 지원프로그램인 ‘JUMP’를 통해서 10년 가까이 천착해 온 개미의 세계를 첫 개인전 <내밀한 군집>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



그녀는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개미가 함의하는 상징적인 의미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작품에 반영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구술 문화나 밈(meme)과 같은 언어적 메타포 속에서의 개미는 작고 약하지만 근면 성실하고, 영감과 격려를 주는 존재라면, 영상, 조형예술 등과 같은 비언어적 메타포에서는 때로 그로테스크한 시각적 요소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개미가 어떻게 다층적인 의미로 은유되고 있는지를 포착하고, 이를 자신의 예술 언어로 치환하여 작품에 적용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 서문 <현대 사회의 표상, 개미에게 길을 묻다.> 中

 

/ 김 진 아 (학예사, 한향림도자미술관 학예실장)

 






  

 

전시 장소: 한향림도자미술관 갤러리 H(L)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37)

 

전시 기간: 2025.11.1.() ~ 2025.11.30.()

 

관람 시간10:00~18:00(화 휴관)

 

문의 전화070-8872-0465

 

 

 

 

 

 

HHL 영아티스트 프로젝트 JUMP


한향림도자미술관에서 도자 전공 석사과정을 마친 우수한 도예가에게 첫 개인전의 기회를 주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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